[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 총선 투·개표 과정에서의 선거부정 의혹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9일 4·15 총선거 투·개표 과정을 시연하겠다"고 밝히자 '자유연대'를 비롯한 보수성향의 8개 시민사회단체들과 1개의 기업체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중앙선관위의 시연은 앞으로 진행될 재판 과정의 일환으로 법정에서 이뤄져야 한다"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자유연대 측은 "중앙선관위가 선거소송 재판의 진행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시연'을 실시하는 행위는 앞으로 있을 재판 과정에 영향을 주려는 목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6·13지방선거 막판에 자신이 제기한 고소사건에서 4년 전 자신의 선거재판에서 로펌에 지불한 변호사선임비 내역을 밝히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2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기간에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시장선거후보가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한 고소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안 후보가 지방선거 이틀 전인 지난 6월11일 선관위에 직접 접수한 자유한국당 김동근 시장선거후보 등 11명을 피고소인으로 명시한 고소장을 이첩받았다.안 후보는 이와 관련해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안병용 후보는 본인 선거소송 비용의 전모를 밝혀라”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자유한국당 측이 2014년 지방선거 직전에 안 후보가 경전철 경로무임